[배틀트립#01] 당일치기여행 - 서울 식史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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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01] 당일치기여행 - 서울 식史로드



프로그램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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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영 - 2016-04-16(토) 22:40 

제   작 - KBS 2TV

출연진 - 이휘재, 성시경, 김숙, 산이

게스트 - 이특, 헨리, 윤두준, 설민석




TV를 보다가 KBS에서 하는 배틀 트립이라는 방송을 보게 되었는데요.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우와~  이 프로그램 괜찮네~'를 연발하며 보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네티즌이나 시청자가 어떤 테마를 의뢰하면 그 조건에 맞추어서 두 팀의 연예인단이 나와 의뢰한 테마대로 여행을 설계하고 실제로 여행을 해 본 뒤에 스튜디오에 초대된 100인의 판정단에 의해 승자를 가리는 플롯의 프로그램입니다. 

예를 들면 '일인당 100만원밖에 없는데 여자 둘이서 해외여행이 가능할까요?'나 '당일치기로 알찬 먹방 여행을 하고 싶어요.'라든지의 의뢰를 받아서 직접 실행해 보는 것이죠.


나중에 여행갈때 테마 하나 잡아서 따라하기에 적격이라서 포스팅합니다.

(실은 나중에 제가 해보려고 정리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ㅂ';)





: : : 당장 떠나고 싶은 당일치기




첫 화부터 차근차근히 정리하려고 하는데요. 첫 화는 "당장 떠나고 싶은 당일치기"라는 테마입니다.


이특+헨리 팀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명소를 따라 움직이는 "태백"이 목적지였고요. 윤두준+설민석 팀은 우리나라 서울의 고궁을 따라 움직이는 여행이네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태백쪽에 태양의 후예 세트장이 완공이 안되어서 좀 볼 곳이 없더라고요. 태백에서 서울쪽으로 움직이는 막차가 오후 6시 24분이어서 당일치기로 움직이기에 좀 빡빡한 감도 있고요. 그런 점들이 마이너스 요소가 되어 '식史로드' 코스가 우승을 했습니다.




"식史로드 - 역사와 맛이 함께 숨쉬는 기행"



한국사 스타 강사인 설민석씨가 메인이어서인지 테마가 딱 와닿죠? 여행 코스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 : : (1) 오전 11시 - 덕수궁 중화전에서 출발




데이트 코스나 혼자 혹은 친구와 둘이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넉넉하게 오전 11시에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만납니다.



여기서 팁 하나가 나오는데요. 서울의 5대 궁에 갈 때 '한복'을 착용하면 입장료가 무료라는군요. 개량한복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긴 한복은 입고 움직이기가 불편하니 적당히 개량된 한복으로 입고 다니면 추억도 되고 재미있을 것 같네요.



※ 참고로 서울의 5대 궁은 경복궁, 경희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입니다.

그리고 팁 한가지 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역시 '문화의 날'로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군요. 참고하세요.






: : : (2) 덕수궁 석조전




중화전을 구경하고 나면 석조전으로 이동을 합니다. 석조전은 조선시대의 궁궐방식으로 지어진 건물이 아니라 대한제국 당시에 유럽 방식으로 지어진 근대 건축물이더군요. 


외국인에게야 한옥 방식의 궁궐이 매우 생소하겠지만 어쩌면 익숙한 우리들에게는 궁궐 사이에 이런 형태의 건물이 있는 게 관광할 맛이 날 것 같네요.




다만 석조전 외관이 아니라 내부까지 구경하기 위해서는 미리 일주일전에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하셔야 한다고 하네요. 시간대별로 15명이 최대 인원이라서 딱 원하는 날짜에 구경하기는 힘들 것 같기도 하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지면 문화재 보호에 좋지 않으니까 이렇게 인원 제한을 두는 것 같습니다.




내부는 1층 응접실부터 2층 고종황제의 침실까지 모두 유럽식입니다. 1층은 로코코방식으로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침실은 로코코 느낌은 아닌 것 같지만 조선시대 방식은 확실히 아닙니다. 


실제 중세 프랑스 궁전 내부등에 비하면 어딘가 소박한 느낌인 것 같기도 하지만 당시의 대한제국은 해외 문물을 받아들인지 얼마 안되었을 때니 이 정도인 것인 것일까요? 어찌되었든 신기한 것은 분명합니다.




: : : (3) 덕수궁 2층 테라스에서 인증샷 찍기




여행을 갔으면 '사진'은 필수죠. 특히 여자분들은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곳을 찾아 매우 방황(?)을 많이 하는데요. 가장 좋은 베스트 스팟까지 콕 찍어서 말해주네요.


석조전 2층 야외 테라스쪽에서 찍으면 덕수궁 궁궐이 한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유럽 방식의 석조전 자체도 같이 찍히기 때문에 베스트 포토존인 것 같습니다. 


다만 2층 테라스는 하절기에만 개방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입장 예약 하실적에 테라스 개방 가능한 날짜도 꼭 같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찍으면 이런 느낌. 예쁘네요 :-)


: : : (4) 덕수궁 지하 대한제국역사관 - 기념품 챙기기




사진도 여행 기념이지만 또 따로 기념품이 있으면 딱 좋겠지요. 


석조전 지하로 가시면 "대한제국역사관"이 따로 있는데 여기서 우리나라의 최초 여권을 탁본 형태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직접 탁본을 뜨고 인장까지 찍어서 가져갈 수 있다고 하니 즐거운 여행의 한 체험으로서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인 것 같네요.




짠~ 찍어서 인증샷까지~





: : : (5) 점심식사 - 고종황제가 좋아했다는 냉면집




11시부터 구경을 열심히 했다면 이제 밥을 먹으러 갈 시간입니다. 여행 가면 먹거리도 참 중요하지요.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싶고... 게다가 덕수궁 근처면 종로쪽이라 원래 맛집들도 많죠. 





허나 방송에서는 컨셉의 연장선인지 '냉면'을 골랐습니다. 고종황제가 냉면을 참 좋아하셨다고 하네요. 이름도 'XX면옥'. 뭔가 오래되어 보이는 음식점이군요.




방송에 거침없이 나온 메뉴판! 가격도 참고하시고~




이것 저것 다 먹고 싶다고 메뉴 4개를 다 시켰어요. ㅎㅎㅎ

냉면, 온면, 갈비탕, 접시만두.


남자 둘이니까 저 정도는 먹을 수 있을지도? 포스팅하는데 갑자기 배가 고파집니다..




: : : (6) 청계천 구경




배부르게 점심을 먹었으면 오후에는 청계천 구경입니다. 모든 루트는 다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으니 먹고 소화시킨다고 생각하면서 가볍게 걸으시면 될 것 같아요.


청계천은 낮에도 좋지만 하절기에는 밤도 좋아요. 물가에 앉아 캔맥주 하나씩 드시는 분들도 꽤 볼 수 있죠. (물론 과한 음주로 소란을 피거나 쓰레기를 버리고 가거나 하는 행동은 지양해야겠습니다.)


청계천에는 알고보니 역사적으로 2개정도의 관람 포인트가 있다고 합니다. 자주 청계천을 갔어도 별 생각없이 보고 지나쳤을 곳인데 설명을 듣고 보니 괜시리 다르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1. 첫번째는 청계천 '광통교' 하단에 있는 문양이 있는 돌입니다.


광통교는 청계천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은 곳 중 하나인데요. 다리 밑에 보면 어딘가 아리따운 문양이 새겨진 돌들이 밖혀 있습니다.


이게 알고보니 태조 이성계의 두번째 부인인 선덕왕후의 묘석을 뽑아서 거꾸로 밖은 것이라고 합니다. 왕자의 난을 통해 3번째 왕이 되었던 이성계와 그의 부친의 두번째 부인과의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던지 이방원이 왕이 된 후에 그렇게 명령을 했다고 하네요.


왕후의 묘석을 가장 천한 백성들이 하수구로 사용하던 개천의 다리밑에 그것도 거꾸로 밖아서 내리손손 수모를 당하도록 했으니 생전의 둘의 사이아 어떠하였을지 상상이 되는 구문입니다. 





2. 정조대왕 능행반차도


조선시대때는 왕이 한 번 정식으로 행차를 하면 그 수행인원이 어마어마 했나 봅니다. 그 광경을 그림으로 그린 것을 타일화로 만들어 청계천에 일부만 설치했다고 합니다. 


일부만 설치했는데도 그 길이가 192미터에 육박한다고 하니 왕의 행렬이 얼마나 어마어마 했는지 상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산책삼아 걷다가 보시면 한 번 유심히 구경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 기나긴 행렬중에 '정조'임금을 찾아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 : : (7) 인사동 문화의 거리




그 다음은 차근차근 또 걸어서 인사동으로 향합니다.


인사동도 유명하죠. 가면 호떡이니 뭐니 길거리 음식들도 많이 있고 전통차나 파전집들, 구경할 갤러리 들도 많아서 아픈 다리를 쉬고 가기에 좋습니다.




: : : (8) 경복궁 + 서촌에서 저녁식사



방송상 이 부분은 살짝 편집이 된 것 같네요. 저녁은 근처에 맛있는 곳 많이 있으니 검색하셔서 드시면 될 것 같고요.



너무 힘드시면 중간 몇 군데는 건너 뛰셔도 됩니다. 어차피 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곳들에 모여 있어서 체력 생각하셔서 적당히 분배하시면서 여행하시면 될 것 같아요.




: : : (9)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야경구경



야경이 좋은 마지막 코스입니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한 눈에 보기 좋은 곳이라고 하네요.


매일 밤 늦게 까지 오픈 하는 것은 아니고 수요일과 토요일까지만 오후 9시까지 개장하고 나머지 날에는 6시면 폐관한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고 관람하세요.






궁궐의 야경과 무수한 불 빛들, 지나치는 차들까지 아름다워 보이는 야경이더군요. 데이트 코스의 마무리로 딱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 : (10) 여행 총정리



결국 식사로드 코스가 이겼는데요. 피로도나 금액적인 면으로 모두 우수하다보니 당연한 것일까요.


가깝기도 하고 먹을 데 쓴 돈 외에는 딱히 돈 쓸 곳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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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피톡(P.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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