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로수길 #01] 방콕 야시장 - 가성비 좋은 태국음식을 즐긴다
개인의 취향/샤로수길의 맛집들

[샤로수길 #01] 방콕 야시장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를 하는 것 같습니다. :-)


회사를 새로 들어가면서 정신이 없었달까요. 조금은 여유가 생겨 다시 블로그를 챙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가볍게 외식거리부터 하나 둘 올려볼까 하고 데려온 장소는 바로 '방콕 야시장'이라는 곳입니다.



요즘 서울대 입구역의 샤로수 길이 핫하게 뜨고 있는데요. '샤로수 길'이란 서울대 정문에 있는 '샤'자 모양의 구조물과 가로수길을 합친 합성어 입니다. 가로수 길 처럼 트렌디한 거리를 조성해 보겠다는 야심(?)이 담긴 작명이라고 볼 수 있죠.



사실 조성이 된 것은 꽤 되었으나, 요즘 TV나 이런 저런 미디어에서 몇 번 조망이 되면서 많이 뜨고 있는 것 같아요.



닭이 먼저인지 알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으나 뜨니까 맛있는 식당들이 더 많이 생기고, 맛있는 식당들이 있으니까 TV에서도 찍으러 오고 그래서 또 더 뜨고 그렇더군요.



결론은, "샤로수길에 요즘 맛난 곳들이 아주 즐비하다!" 입니다. 하나 둘 소개해 드릴테니 기회되면 와서 드셔보세요.







: : : 방콕 야시장 : 대기는 기본



사실 포스팅을 목적으로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니라서 좀 부실합니다. 여러번 방문했는데도 어째 사진을 뒤지니까 몇 장 되지 않네요. 다음에 또 가면 사진 좀 보충해 와야 겠어요.


우선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이곳은 장사가 잘 됩니다.


저녁장사밖에 안하지만 한창 저녁때 가시면 줄 설꺼 예상하시고 가셔야 해요. 특히 주말같은 경우는 문 열자마자 들어가시는 것 아니면 100% 줄 서셔야 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알고보니 TV 어디에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생긴지 얼마 안 되었을 때부터 가서 먹었었는데 매스컴 타더니 항상 줄이 잔뜩 섭니다. 


그래도 초반에는 대기자에 이름 올려놓고 그냥 무조건 기다려야 했다면 요즘은 그래도 들어가서 대기한다고 하면 '대기표'를 주고 앞에 몇 팀이 대기중인지도 알려주어서 대강이나마 예상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이번에도 대기표 받고 좀 돌아다니면서 생과일 주스도 사먹고 구경도 하다가 돌아왔거든요. 그러고 앞에서 좀 기다렸다가 들어가니 딱 맞았습니다.



추가 설명을 더하자면 회전율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주방 요리시간도 꽤 긴데다가 식사와 술을 병행하는 분위기인데, 또 '우와~ 부어라~ 마셔라~'하는 분위기가 아니예요. 다들 술은 한 병정도 밖에 안 마시지만 도란도란 대화하면서 늘어지는 분위기라서 앞에 대기가 몇 팀 안된다고 해서 그렇게 빨리빨리 빠지지는 않아요. 참고하세요.





 ※ 들어와 앉으니 밖에서 대기탄게 죄송하다며 FREE 음료를 갖다줍니다. '그린티 + 레몬티 + 설탕'의 태국맛입니다. ㅎㅎ





: : : 방콕 야시장의 강점은 바로 '가성비'






방콕 야시장.



참 가게 이름을 잘 지은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의자와 테이블로 저렴하게 인테리어를 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명칭이랄까요.


거기다가 태국 여행 한 번이라도 다녀오신 분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그런 이름이죠.



저도 처음에 가게 이름 보고 태국여행을 떠 올리면서 '앗 저기 한번 가보자!'를 외쳤죠. (요즘은 사람이 많아서 잘 못 갑니다;)



기다리는 시간을 빼면 아마 대채로 만족하지 않을까 싶어요. 맛도 괜찮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 아주 무난합니다.


사실 태국음식은 태국에서 먹으면 참 싸고 맛있는 음식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외쿡' 음식이란 이유로 엄청 비싸지잖아요.


근데 방콕 야시장에서는 '싸다'싶을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팔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게 당연한가요?









: : : 태국 대표 메뉴 "팟타이"




태국 여행 다녀오신 분들 중에서 팟타이 안 드신 분들은 아마 거의 없을 거예요. 


우리나라 '떡볶이'처럼 노점에서도 팔고 식당에서도 팔고, 저렴하게도 팔고 조금은 고급지게도 파니까요.


메뉴판은 안찍어서 없는데 '팟 타이 꿍', '팟 타이 까이' 이런 식으로 기본 볶음 누들과 함께 들어가는 메뉴가 다릅니다.


닭고기도 있고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 등 여러가지가 있고 그에 따라 가격도 조금씩 다르니까 좋아하는 것으로 시켜드세요.


맛은 아주 무난한 팟 타이 맛입니다. 한국에서 먹는 것인데다가 한국인 요리사가 해주는 거지만 조미료 공수를 잘 했는지 맛이 태국에서 먹은 것과 거의 흡사합니다. 고수도 뿌려져 있고요. :-)


가격은 오리지널이 6500원이고 대부분 8000원선, 게살 들어간 녀석만 1만원이네요.

(7500원 선도 있었던 것 같은데 조금 오른 것 같습니다.)






: : : 카오 팟




카오 팟은 태국식 롱라이스를 볶은 밥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역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고르면 됩니다.


가격은 팟 타이와 동일한 방식이네요.








: : : 꿍 팟풍 커리





보통 태국 대표 음식하면 '푸 팟풍 커리(소프트크랩 커리)'인데 게 대신에 새우를 넣은 꿍 팟풍 커리를 시켰습니다. 



둘이서 갔기 때문에 2가지만 시켜도 양이 충분하지만 줄서서 온 김에 안 먹어 본 것도 먹어보자해서 충동적(?)으로 시켰달까요. 게 발라 먹기가 귀찮아서 푸 팟풍 커리 말고 꿍 팟풍 커리로 시켰는데 이건 좀 후회했어요.



새우가 껍찔째 그대로 들어있어서 먹느라 왕짜증... ㅋㅋ 당연히 깐 새우가 들어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은 저의 잘못일까요;



생새우 말고 냉동이어도 되니 깐 새우를 넣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ㅜㅜ



이 세가지 말고도 팟씨유도 맛있고 바미남도 괜찮아요. 근데 이번에 시킨 조합은 좀 별로였어요. 꿍 팟풍 커리 종류로 드실 분은 그냥 맨밥 시켜서 드세요. 간이 세 가지 음식이 다 쎄서 먹다보니 점점 짜지더라고요.



소금 살짝만 줄여주시면 더 맛있었을 거라는!






: : : 2호점도 있음!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수도 있고, 알면서도 안 가는 것일 수도 있는데 '방콕 야시장' 2호점도 있어요.


위치는 '프랑스 홍합집' 옆이라고 하면 알 것 같네요.


근데 본점이랑 메뉴가 달라요. 2호점은 국물있는 쌀국수랑 태국식 '수육'같은 것을 팝니다.


1호점에서 줄 서기 너무 짜증 나는 분들은 이곳으로 한 번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듯!







음식점 정보 :


<<방콕 야시장 >>


위      치 - 서울 관악구 봉천동 1604-22
전화번호 - 가게 전화 없는 듯합니다.

영업시간 - 오후 5시 ~ 자정 (주문 마감 11:30PM) / 월요일 휴무

주차여부 -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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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피톡(P.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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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관악구 낙성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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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8 14:20 URL EDIT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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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6 15:35 URL 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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