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홍벽돌] 매운 치즈 등갈비 리뷰 | 음식점리뷰
개인의 취향/맛있는 일상



낙성대 [홍벽돌] 매운 치즈 등갈비 리뷰 | 음식점리뷰




벼르고 벼르던 동네 맛집 '홍벽돌'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다녀온 것은 지난 주말이지만 지난주 이런 저런 일로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낙성대 역에 위치한 치즈 등갈비집인데요. 평일이건 주말이건 항상 만석에 바깥에는 웨이팅이 기본. 한창 식사때는 웨이팅이 1시간 이상이라는 말에 일부러 저녁식사시간이 좀 지난 8시쯤에 방문을 했습니다. 




식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아직 웨이팅이 꽤 있더군요. 그래도 웨이팅 안내해주시는 직원 아주머니께서 잘 안내를 해 주셔서 기다릴만 했습니다. 대기 인원을 말하며 웨이팅을 걸자 대기 번호를 적어주시면서 현재 기다리는 사람과 대기표 사이의 차이가 좀 있다면서 생각보다 덜 기다려도 될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대기 번호가 불려질때 각각 전화통보나 문자 통보는 못하지만 딴데서 기다리다가 가게로 전화 걸어서 현재 몇번까지 나갔냐고 문의하면 대답은 해 주실 수 있다고하니 밖에서 기다리기 싫으신 분들은 길건너 버거킹이나 작은 커피숍을 이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는 적은 웨이팅 시간을 지나서(한 30-40분가량 기다린듯) 들어갔습니다. 단일메뉴라서 고민할 것도 없습니다. 인원수대로 치즈 등갈비를 시키고(기본 매운맛으로) 드물게 D가 있길래 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카스보다는 낫다라고 생각하거든요(;). 더 드물게 클라우드를 파는 데가 있으면 그걸 먹습니다. 보니까 한달사이에 가격이 1000원 올랐군요. 장사 잘되면 꼭 가격이 오르니까요 ㅜㅜ 14000원에 무제한 이런거 아니고 1인분의 가격이니까 유념하세요.





만석인 홀의 모습.




사실 기본찬은 구려요(;) 치킨무에 피자 피클, 캔에서 바로 딴듯한 옥수수... 거기에 유일하게 조리가 된 국물이 하나 나옵니다만 슬프게도 맛은 없습니다. 좀 얼큰 시원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손으로 들고 뜯으라고 사람수에 맞춰 비닐장갑도 줍니다.


그런데 여기서 부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술을 한 병 다 마실때까지 갈비가 안나오더군요.. 얼핏 숯불에 구워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은 걸린다는 말을 들어서 좀 더 기다렸습니다. 설상가상, 우리보다 늦게 온 뒷 테이블에 고기가 먼저 나왔습니다. 순간 머릿속이 ???? 조금 더 기다려 봅니다. 한 30분 기다린듯. 그다지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라 다행이었지 일행중에 배가 고프면 고질라로 변신하는 분이 있어서 큰 일 치를 뻔 했지요. 결론은 우리 주문이 누락되었다는 것..


"저희 주문 누락된거죠?"


이 질문에 종업원분께서 그나마 민망하기는 해도 거짓말은 안하시더군요. 거짓말 했으면 그냥 나와버리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좀 더 기다렸습니다.




미안했던지 서비스로 날치알 주먹밥을 주셨습니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쿨피스도 한 병 주셨어요.





주물주물 비벼봅니다.




대강 요런 모양새?




사진보다 꽤 많은 양이 나와요. 이거 먹으면서도 한 30분 더 기다린 것 같아요. 설상가상 삶아놓은 고기가 떨어져서 삶는 중이라고..............






밖에서 웨이팅도 모자라서 홀 안에서도 한시간을 기다려 받은 등갈비.. 갑자기 먹을 의욕이 떨어집니다. 8시 좀 넘어서 왔는데 11시가 넘어서 나갔으니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 아시겠지요?





치즈가 노릇노릇 녹았고 중간중간 고추 피클이 밖혀 있습니다.





등갈비는 1인당 대여섯개쯤 떨어지는 것 같아요.





등갈비가 타지말라고 바닥에는 콩나물이 깔려 있습니다.





판은 생각보다 안커요. 한 칸짜리 가스레인지에 올라간 모양새가 저정도이니 크기를 가늠하시겠지요?




본격적으로 먹어봅니다. 기본 매운맛이지만 안 매운 것은 아닙니다. 상당히 매워요. 요즘 매운 음식을 잘 안먹어서인지 더 맵더군요. 그런데 양념이 상당히 맛있어서 딱 맛있게 매운 맛이었습니다. 매운 음식과 느끼한 치즈의 조합은 다들 아시다시피 상당히 좋은 궁합이니까요. 인기 맛집인 이유를 충분히 알겠더군요. 벼르고 벼르던 맛집이라서 신나게 먹으려고 했는데 ㅜㅜ


하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평가해봅니다. 등갈비 삶은 상태는 좀 별로였어요. 손으로 들고 입가에 양념 묻혀가며 뜯는 만큼 주욱 벗겨져야 제 맛인데 저희 테이블에 올랐던 갈비는 굉장히 질겼거든요. 아마 저희 테이블이 엄청나게 오래 기다리고 있다보니 고기가 좀 덜 삶아진 상태에서 양념발라 나온 게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 삶아진 상태는 아마 복불복인듯 해요. 충분히 삶아진 상태로 먹으면 훨씬 맛이 좋으리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치즈의 양은.. 치즈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좀 모자를 수 있어요. 저흰 추가해서 먹었거든요. 천연치즈는 아닙니다. 먹다보면 굳어서 꼭 껌씹는 느낌이..-_-; 하지만 단가를 맞추자면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특히 저희 테이블은 등갈비까지 덜 삶아진 상태라서 고기 질기고 치즈 질기고 이러다보니 식감이 너무 떨어졌었거든요.


늦었다고 직원 분들이 해주시는 이런 저런 서비스는 좋았습니다만 미리 배를 살짝 채우고 먹다보니 더 본연의 맛을 못 본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양념이 맛있어서 사실 전체적인 조화는 상당히 괜찮은 집입니다. 저희처럼 재수없는(?) 경우만 아니라면 충분히 맛있게 즐기고 나오실 수 있을거예요.







: : : 홍벽돌 간단 총평




장점

1. 양념이 맛있고(맛있게 매운맛), 숯불맛이 나서 좋다.

2. 치즈와 매운 등갈비의 조화가 뛰어남

3. 직원분들이 친절한 편이다

4. 맥주 D를 판다. (개인적으로 이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단점

1. 치즈가 자연치즈가 아니라 좀 질기다

2. 등갈비가 덜 삶아져 나오면 맛이... (이건 복불복?)

3.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언제나 웨이팅..

4. 기본 찬이 좀 성의 없는 편




음식점 정보 :


<< 낙성대 홍벽돌 (매운 치즈 등갈비) >>



위      치 - 서울 관악구 봉천동 1660-1
전화번호 - 02-875-9090

영업시간 - 12:00 ~ 24:00 (11시 좀 지나면 새주문 안 받습니다. 드시려면 11시 이전에 도착하셔야 할 듯)

주차여부 - 건물에 지하주차장 있음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 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D

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르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피톡(P.Talk)

무단복제 및 이용을 금합니다.


**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의 협찬에서 비롯된 체험 리뷰가 아닌 개인적인 방문 후기임을 밝힙니다 **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관악구 낙성대동 | 홍벽돌 낙성대점
도움말 Daum 지도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