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이천 '낙지 칼국수'의 달인(위치포함) | TV에 나온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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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의 달인] 이천 '낙지 칼국수'의 달인(위치포함) | TV에 나온 음식점




이번주 [생활의 달인] 자영업의 달인 코너에는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는 맛있는 면요리가 소개되었는데요. 빨간 양념과 김이 모락모락나는 모양새가 장마진 날씨에 딱 적격일듯한 비주얼로 먹어보지 않아도 중독성이 예상되는 맛을 자랑했습니다. 어디인지, 어떤 요리인지 한 번 보실까요?




프로그램 정보 :


<< 생활의 달인 (438회) : 경기 이천 '낙지 칼국수(면낙지)'의 달인 >>


방   영 - SBS/ 140728 (월)
제   작 - 이상준, 심재욱, 최낙근, 김동현(연출), 박성수, 박푸른솔잎, 한영주(그외)
소   개 - 생활의 달인(達人)은 SBS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다. 2005년 4월 25일부터 방송을 시작했으며, 수 십 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여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는 사람들의 삶과 스토리를 다루었다.





: : : 면낙지?




경기도 이천의 한 재래시장. 한 가게에서만 20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다는 한 상인의 증언이 있었는데요. 특별히 엄청 크지도 눈에 띄지도 않는 한 건물의 2층안으로 들어가보니 손님들이 드글거리는 모습에서 자영업 대박집이 분명하다는 인상을 주고 있었습니다.




각각 16년, 20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자영업의 달인의 주인공들. 부부 이성숙씨와 서호석씨입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바로 '면낙지'라는 음식인데요. 낙지 칼국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칼국수 면 위에 낙지 볶음을 얹고 비벼서 먹는 것이죠. 딱 맛있게 매워서 적당히 땀을 빼고 자꾸 생각나게 하는 맛이 포인트라고 하는데요. 그 맛의 비법을 한 번 알아봅시다.






: : : 면낙지의 비법





재료는 특별할 것도 없습니다. 낙지 볶음 답게 낙지가 들어가고, 다진 마늘과 좀 풍족한 양의 양배추가 끝.





하지만 낙지볶음의 낙지가 질긴 맛이 전혀 없고 연하다는 손님들의 평이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낙지 손질법. 낙지에 굵은 소금을 넣고 150번을 치대준다고 하네요. 150번에 육박하는 횟수로 치대준다는 말이 아니라 "딱" 150번 정도를 치대준다는군요. 이런 저런 시행착오 끝에 딱 150번이 식감이 가장 좋더라는 사장님의 평이었습니다.  그 이상을 치대면 낙지가 더 질겨진다는 군요.





양은 다라이(?)와 소쿠리를 겹쳐서 놓은 상태에서 낙지를 치대는 것도 이유가 있더군요. 150번 치대고 나면 소쿠리 밖으로 불순물이 엄청나게 빠져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빠져나온 불순물의 양만큼 깨끗한 낙지를 먹게되는 것이니 이 과정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순물을 씻어내고 난 낙지는 깨끗한 물로 잘 씻은 상태에서 한번의 과정을 더 거쳐주게 되는데요. 투과되지 않는 통에 낙지를 넣고 항상 상비되어 있는 팔팔끓는 육수(무와 다시마를 넣고 끓인 사골육수)를 그 위에 몇국자 부어 순식간에 데쳐줍니다. 이렇게 하면 말그대로 낙지가 탱글탱글해지더라고요. 그리고 그냥 끓는 물이 아니라 사골 육수로 데쳤으니 낙지에서 더 깊은 맛이 나는 것은 당연하겠네요. 그리고 낙지의 잡냄새를 잡아주는 역할도 한답니다.





낙지볶음에 들어가는 양배추도 그냥 쓰는 것이 아니었는데요. 나름 이유있는 전처리 과정이 있었습니다. 사장님 표현으로 "양배추의 땀을 빼는"과정을 일컫는 건데요. 통 양배추의 줄기부분을 칼로 파냅니다. 파낸 부분을 아래로 해서 찜통에 넣고 쪄줍니다.  이렇게 쪄주는 이유는 날 양배추를 그냥 사용하면 낙지볶음에 수분이 너무 많이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쪄주면 수분이 좀 빠져서 빠진 수분만큼 사골육수를 넣을 수 있다고 하네요. 식감도 더 아삭거리게 되고요.  결국은 맛을 더 상승시키기 위한 별거 아닌것 같지만 깊은 뜻이 있는 과정이었습니다.





줄기부분을 파내는 것도 이유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 생장점 부위는 양배추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서도 보면 제거를 하라고 하는데요. 이 부분을 제거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양배추가 더이상 자라지도 않고 맛이 써지는 것도 방지한다고 하더라고요. 뿌리에 가까운 큰 줄기 부분을 제거함으로써 돌돌 말린 양배추의 모든 잎사귀의 영양 흡수부위가 드러나게 되는데 이 쪽으로 찜통의 열을 다 받아들이고 영양분과 냄새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죠. 왜냐하면 양배추를 찔 때 찜통 아래로 들어가는 물이 그냥 물이 아니라 아까 낙지를 데쳤던 사골 육수이기 때문이랍니다. 낙지값이 워낙에 비싸다보니 낙지보다는 양배추가 더 많이 들어가게 되는데 그렇다보니 맛을 상승시키기 위해서 양배추에 신경을 좀 많이 쓰는 것이라고 하네요. 쪄낸 양배추는 다 식힌 후에 송송 썰어 낙지볶음에 들어가게 됩니다.





양념도 중요한데요. 낙지볶음을 볶을 때 필요한 물기는 양배추가 볶아지면서 자연스레 생겨나는 물이 반, 그리고 따로 투하하는 사골육수에서 반을 충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적당히 맛있게 매운 맛의 비결은 일반 고춧가루와 청양고춧가루가 반씩 섞인 고춧가루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칼국수를 다 먹고 나면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데 그 맛도 일품이라고 합니다.  아, 그리고 따로 비중있게 다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칼국수 면도 직접 말아서 손으로 썰어서 삶으시더라고요. 시판용 칼국수 면이 아니었습니다.





칼국수집에 중요한 먹거리가 또 있지요. 바로 곁들여 나오는 김치!  맛있는 겉절이가 중요한데요. 이 겉절이에도 신경을 많이 쓰시더라고요. 하루 전날 점심과 저녁시간 사이에 겉절이를 무쳐서 저온에서 숙성과정을 거쳐서 다음날 먹게 되는데, 하루치 양은 그날 다 소비한다는 방식으로 김치를 담더라고요. 저온에서 숙성하는 방법도 나름 신기했습니다. 커다란 스티로폼 아이스박스에 얼린 물이 담긴 페트병을 바닥에 주루룩 깔고, 그 위에 새로 담근 겉절이가 담긴 김치통과 무생채 통을 올려놓고 아이스박스의 뚜껑을 닫아 숙성시키더라고요. 이 과정에서 겉절이이긴해도 너무 생내는 나지 않고 그렇다고 익은 것도 아닌 간이 잘 배여 적당히 숨죽은 신선한 김치를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간단한 음식같지만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쓴 모습이 1층도 아닌 시장 구석 2층 건물에서 자영업 대박을 일구어낸 비밀이 아닐까 싶습니다. 식당일을 너무 많이 해서 아픈데가 엄청 많은데 더이상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사소한 바람을 끝으로 마무리를 짓는 달인부부의 모습이 훈훈합니다. 이천 사시는데 몰랐던 분들이나 이천 갈 일 있으신 분들 한 번 들러 맛보시길 바랍니다^^







음식점 정보 :


<< 이천 소문난 칼국수 >>




위      치 - 경기 이천시 관고동 10-2
전화번호 - ☎ 031-635-6102

영업시간 - 10:00 ~ 21:00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주차여부 - 주차장 없음. 주차할만한 곳은 전화로 물어보세요.


아래는 제가 찾을 수 있는 가게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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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피톡(P.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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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 소문난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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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missbig.tistory.com 미스빅로그。 2014.08.07 09:29 신고 URL EDIT REPLY
와우 정말 맛있어 보여요~~낙지와 칼국수의 조화라니 독특하군요!
이천 전통시장 놀러가면 들러야겠어요~~
좋은 정보에 공감 꾹~~ 누르고 갑니다^^
Favicon of http://ptaste.com 피톡(P.Talk) | 2014.08.08 14:40 신고 URL EDIT
네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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