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인천 ‘수증기 국수의 달인’ (위치 포함) | TV에 나온 맛집
대중의 취향/TV에 나온 음식점




[생활의 달인] 인천 ‘수증기 국수의 달인’ (위치 포함) | TV에 나온 맛집






안녕하세요.

더운 여름 입맛도 달아나고 먹히는 것이라고는 시원한 물밖에 없을 때 그나마 입맛 돋구는 음식들이 있다면 매콤 새콤한 음식들이겠지요. 그 중에서도 매콤한 비빔국수나 열무국수 한 그릇 떠올리면 입안에 침이 사악 돌지 않나요?



날씨에 알맞게 [생활의 달인] 자영업 대박집에 비빔국수집이 출연했길래 한 번 포스팅해 봅니다.




프로그램 정보 :


<< 생활의 달인 (434회) : 인천 중구 수증기 국수의 달인 >>


방   영 - SBS/ 140600 (월)
제   작 - 이상준, 심재욱, 최낙근, 김동현(연출), 박성수, 박푸른솔잎, 한영주(그외)
소   개 - 생활의 달인(達人)은 SBS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다. 2005년 4월 25일부터 방송을 시작했으며, 수 십 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여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는 사람들의 삶과 스토리를 다루었다.





인천의 한 작은 영업집. 허름해보이는 한 가게 바깥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고 크지는 않아도 가게 안 역시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메뉴라고 해봐야 잔치국수, 비빔국수.. 국수가 주를 이류는 말 그대로 '국숫집'인데요.





국수 하나로는 동네에서 명성이 자자하다는 군요. 역사도 오래되어서 시아버지 시절에 20년, 시어머니와 아들 부부 내외가 물려받아 20년, 벌써 40년을 국수만 만들어 온 가족입니다. 국숫집 자체는 2012년에 남편이 제면기에 팔이 부러지면서 거래처가 끊기게 되어 며느리대에 시작 했다고 합니다. 국민 분식답게 가격도 저렴합니다. 잔치국수가 3000원, 비빔국수가 3500원 정도하는 착한 가격대이지요. 게다가 잔치국수는 무한리필까지 된다고 하니 정말 싼 가격이죠.




이 집의 국수가 유명한 이유는 아무래도 역시 '맛'이겠지요. 그리고 그 맛의 비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첫째, 국수입니다. 시판용 국수를 사다가 삶는 것이 아니라 국수 자체를 가게에서 만들고 뽑아서 건조까지 하는 것이죠. 1968년도부터 사용하던 제면기를 지금까지 쓰고 있다고하니(그래서인지 제면기의 몸체가 무려 나무(!!)로 되어 있더군요) 얼마나 오랫동안 이 일을 해온 것인지 알 수 있겠습니다. 한 가지 일을 10년만 해도 전문가가 될 판인데 국수만 40년을 해오신 어머님이라면 전문가의 고조할머니쯤으로 불러야 할까요.




국수는 반죽도 중요하지만 건조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하시는 김순전 달인. 건물 3층에 있는 건조실에서 자연 바람과 햇빛을 이용해 하룻동안 자연건조를 시킨 후, 2일차에는 국수 전체에 비닐을 씌워서 밀봉 상태 비슷하게 만든 후에 건조를 하는 군요. 그 이유는 한 번에 바짝 말려버리면 맛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말렸다가 다시 촉촉하게 했다가 다시 말리는 과정이 반복될 때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좋아하는 '쫄깃한' 식감을 구현해 낼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빠른 시간안에 말리는 것 보다 비닐을 씌워 좀 더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말리는 것이라고 하네요. 천천히 말리는 것이 수분이 한 번에 날아가면서 생기는 면 사이의 공간도 줄고 그로 인해 면 자체의 밀도감을 더 높여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것을 다 계산하고 하신 것인지는 모르지만, 오랜 시간이 가져다 준 내공은 역시 무시못하는 경험이라고 깨닫게 됩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비낼 내부에서 물을 끓여 수증기를 증발시키기 까지 하는데요. 비닐 내부에서 휴대용 버너 여러개를 이용해서 물을 끓이다보니 거의 온실 같은 효과를 일으켜서 온도가 엄청 치솟더군요. 이 상태로 50˚C가 될 때까지 물을 끓여줍니다. 빠짝 말라서 살짝만 힘을 줘도 뚝뚝 부러지던 국수가 수증기로 인해 다시 낭창낭창하게 부드러워졌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다시 비닐을 걷고 창문을 열어 맞바람과 햇빛으로 건조를 시킵니다. 이렇게 사흘을 꼬박 말려야 손님상에 나갈 수 있는 최고의 국수가 완성되는 것이죠.





양념 역시 평범하지는 않습니다. 국수 공장으로 유명해진 것이 아니라 국숫집으로 유명해진 달인이니 당연한 것이겠지요. 특히 비빔 국수에 들어가는 핵심 재료인 '김치'에 그 맛이 있었는데요. 비법은 바로 '사과'. 대량의 사과를 반으로 잘라 김치와 버무려 항아리에 담은 후 사흘의 숙성기간을 거치는데요. 사과의 인공적이지 않은 단 맛이 김치와 어우러져 감칠맛과 깊은 맛을 이끌어낸다고 합니다.




더울 때 사흘, 추울 땐 일주일 정도의 숙성기간이 끝나고 뚜껑을 열어보면 사과가 살짝만 쥐어도 으스러질정도로 김치에 녹아들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과 김치와 고추장 양념을 섞어 비비면 바로 이 집의 비빔국수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 고추장 양념 자체에도 다른 부가물이 들어 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다 공개는 안 한것 같네요^^ TV에 나온다고 모든 밑천을 다 드러낼 수는 없겠지요. ㅎㅎ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삼켜지는 수증기 비빔국수. 인천 갈 일 있으신 분들 꼭 한 번 들러서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음식점 정보 :


<< 인천 중구 태원국수 >>




위      치 - 인천광역시 중구 용동 1-1번지
전화번호 - ☎ 032-772-7497

영업시간 - 평일 10:30 ~ 20:00, 토요일 10:30 ~ 18:00, 일요일 휴무

주차여부 - 가게가 동인천역 근처이므로 여러 유료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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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피톡(P.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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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 동인천동 | 태원잔치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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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anunmankm.tistory.com 버크하우스 2014.07.01 20:36 신고 URL EDIT REPLY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ptaste.com 피톡(P.Talk) | 2014.07.02 11:29 신고 URL EDIT
네 버크하우스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요정 2014.07.02 21:08 신고 URL EDIT REPLY
침이 고일 정도로 맛있게 보여서 꼭 찾아가 보고 싶던 집인데 이렇게 자세히 올려 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Favicon of http://ptaste.com 피톡(P.Talk) | 2014.07.03 13:24 신고 URL EDIT
네 ㅎㅎ 기회되시면 꼭 찾아가보세요
Favicon of http://bmking2015.tistory.com 달빛천사7 2014.07.03 11:45 신고 URL EDIT REPLY
한번 찾아가서 직접 먹어보고 싶네염 좋은하루되세염.
Favicon of http://ptaste.com 피톡(P.Talk) | 2014.07.03 13:29 신고 URL EDIT
네 여름에 보기만해도 입맛 도는 음식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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