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클린 나인-나인> 골때리는 코메디 수사물, 진지한 수사물을 기대했다면 NO~NO~ | 미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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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클린 나인 나인> 골때리는 코메디 수사물  | 미드 리뷰







프로그램 정보 :


<< 브룩클린 나인-나인 시즌 1 : Brooklyn Nine-nine Season 01 >>


Fox, 화요일 20:30 (미국 기준), 2013.09.17~ 방영중


필 로드, 크리스 밀러(연출), 다니엘 J. 구어, 마이클 슈어(극본), 모간 삭켓, 앤디 샘버그(제작), 다니엘 J. 구어, 필 로드(기획)


출연진 - 제이크 페랄타 (앤디 샘버그 분), 레이 홀트 반장 (안드레 브라우퍼 분), 에이미 산티아고 (멜리사 퓨메로 분), 테리 제포즈 (테리 크루즈 분), 찰스 보일 (조 로 트루글리오 분), 로사 디아즈 (스테파니 베아트리즈 분), 지나 리네티 (첼시 프레티 분)


홈페이지 - www.fox.com/brooklyn-nine-nine










::: 끝없이 나오는 수사물 시리즈, 이번엔 코메디다.



수사물로 미국 드라마의 세계에 입문하신 분들이 상당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X파일>도 나름 수사물이었고, 근래에 들어서는 엄청난 수사물들의 바다를 헤엄치고 있지요. 대강 대표작만 꼽아봐도 <CSI>시리즈부터 해서 <NCIS>, <멘탈리스트>, <본즈>, <크리미널 마인드>, <화이트 칼라> 등에다가 현재에도 <블랙리스트>니 <언포게터블>이니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수사물들이 있지만, 각각의 특징들이 있고 또 각각의 드라마들이 선전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수사물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이지요. 더이상 뭐가 있겠어? 싶다가도 또 새로운 수사물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미국의 수사체계가 다양한 것인지 상상력이 대단한 것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이지요. 하지만 저부터서 또 다른 수사물을 찾아 헤메이는 것을 보면, 수사물이라는 이 장르가 확실히 중독성이 있는것은 분명합니다. 매일 나오는 캐릭터에서 오는 익숙함과 애정, 그리고 매회 새로운 사건에서 비롯되는 신선함이 합쳐지기 때문일까요?




여기 또 다른 수사물이 있습니다. <브룩클린 나인 나인 : Brooklyn Nine-nine (이하 브나나)>이라는 미국 TV 시리즈로서 2013년 9월에 릴리즈된 새 시리즈입니다. 현재 13화까지 방영이 된 상태며, 시즌 1은 총 22화로 마무리 지어질 예정입니다. 시즌 2가 리뉴(Renew)될런지는 현재로서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은 시청률도 괜찮고 반응도 좋아서 주인공인 앤디 샘버그씨가 골든 그로브에서 상도 타고 했지만, 동시간대 경쟁작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조금 시간을 두고 봐야 결정할 수 있나봅니다.



수사물이기는 하지만, 사실 코메디 시트콤에 가깝습니다. 한 회당 시간이 20분 가량인거 보면 아시겠지요? 미국 뉴욕 브룩클린의 99번 지역에 있는 경찰서에 있는 형사들의 이야기라서 제목이 <브룩클린 99>인것 같고요. 첫 회부터 캐릭터들이 선명하게 잡혀있어서 빵빵 터집니다. 혹시라도 경찰이 뭐 수사를 저따위로해?라고 진지드시는 스타일이면 이 미드는 재미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유쾌한 시트콤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굉장히 웃긴 시리즈입니다. <프렌즈>, <빅뱅이론>이나 <How I met your mother>같은 류의 드라마 좋아하시면 이것도 재미있으리라고 생각이 되네요.






::: 캐릭터 소개




제이크 페랄타

 

99구역에서 가장 뛰어난 형사. 가장 높은 검거율을 자랑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형사입니다. 진지함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장난꾸러기지만 형사로서의 일은 잘하지요.


혼자 일을 해결하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일을 치기도 잘하지만 밉지는 않은 캐릭터랄까요. 항상 입은 살아서 둘러대는데는 천재인 페랄타지만 그와 상극인 성격의 새로운 서장이 부임하면서 그나마 좀 철이 들어가는 척(?)을 하게 되지요.





레이 홀트 서장


새로 부임한 서장. 서장이 되기전 그의 형사로서의 경력은 화려할정도였지만 승진은 힘들었습니다. 흑인이 사회에 진출하기 시작한 초반에 형사가 되어 차별을 받기도 했고 그 보수적인 시기에 커밍 아웃까지 해서 아주 오랫동안 주요 보직 바깥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죠.


그 시기에 커밍아웃을 할 만큼 정직한 성격인데다 완벽주의적인 성향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그의 기분을 전혀 알지 못할 만큼 포커 페이스인게 이 캐릭터를 볼 때 관점 포인트죠. 하나도 안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은근히 웃기는 캐릭터라고 할까요. 게다가 알고보면 여리고 따뜻한 인간미를 가지고 있는 남자입니다.






에이미 산티아고


쿠바계의 미녀 형사. 제이크 페랄타 형사와 쌍벽을 이루는 우수한 형사입니다. 다만 성격은 정반대죠. 페랄타가 자유분방하고 룰을 벗어나는 것을 좋아한다면, 산티아고는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입니다. 인정받고 싶어하고 경쟁심이 투철하지요. 새 서장을  멘토로 삼고 서장이 주지않은 교훈을 스스로 찾아내어 존경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빠가 7명인 집안에서 자라나서 굉장히 터프한 척을 하지만 알고보면 굉장히 허당인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로사 디아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인데요. 다른 코메디 시리즈에도 꼭 있곤하는 캐릭터지만 여기서 스테파니 베아트리즈가 연기하는 로사라는 캐릭터가 그녀의 반쯤 치켜뜬 눈매와 어우러져서 너무 매력적이라고나 할까요.


항상 검은색 가죽재킷을 입는데 이유는 피가 묻어도 티가 나지않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경찰이 되지 않았으면 폭력배가 되었을것 같을 정도로 욱하는 다혈질에 터프한 성격입니다. 본인이 여성이지만 여성스러운 행태나 행동을 매우 싫어하지요.


잘 웃지도 않고 뚱한 캐릭터들 하나씩 있잖아요. 한번은 한 마을에서 경찰 서장이 되어달라는 요청이 왔는데, 그 동네가 범죄가 거의 없는 겁나 지루한(?) 마을이라는 이유로 거절하는 그런 캐릭터 말이죠.







테리 제포즈


서장까지는 아니지만 총괄 형사쯤 되는(경사?) 위치의 형사입니다. 턱걸이를 하다가 잠을 잘 정도로 운동을 사랑하는 근육맨이지만 의외로 현장에서 뛰지 않고 사무직만 하고 있는 남자라고나 할까요.


원래 아주 사격에 뛰어난 남자다운 형사였지만 어느날 그의 아내가 쌍둥이 딸을 낳으면서 갑자기 부상을 당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나간 현장에서(백화점) 한 마네킹을 보고 지레 소리를 지르며 총을 마구 쏴서 쓰러뜨리고는 다시는 총을 들지 못했다..라는 것이 그의 슬픈 이야기죠(ㅎㅎ) 그 사건 이후로 현장에서 물러나 사무직만 하고 있었는데, 새 서장이 부임하면서 그도 다시 현장에 돌아가게 됩니다.


테리는 그의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식사량이 있는데 하루는 보일이 냉장고를 잘 안닫은 바람에 그의 음식이 다 상해버리고 맙니다. 게다가 그 음식들은 그의 부인이 잠깐 어디 가면서 대량으로 만들어주고 간 것이죠. 그때부터 자신의 몸이 자신의 근육을 갉아먹고 있다면서 빨리 아무거나 먹을것을 내놓으라며 흥분하는 일화가 기억에 나네요. 주변에 비슷하게 운동 열심히 하는 분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완전 공감하면서 봤다니까요.





찰스 보일


어느 코메디 시리즈에도 '멍청멍청 열매'를 먹은 캐릭터는 존재하지요. <브나나>에서는 보일이 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조금은 달라요. 보일은 뭐든 엄청 열심히는 하지만 잘하지는 못하는 그런 캐릭터지요. 주변에 잘 휩쓸리고 남의 말에 잘 넘어가기도 하는 그런 캐릭터이기도 하고요.그런 그가 잘하는 것이 있다면 주변 음식점들을 탐방하고 먹어보고 분류표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 미식가적인 역할이랄까요.


그리고 특이한 점이라고하면 온순한 타입인 그가 좋아하는 여자가 로사라는 것입니다. 매일 로사에게 어떻게든 자신의 마음을 전달해보려고 하지만 뭐.. 될 턱이 있나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보일입니다.







지나 리네티


의외의 능력자 지나. 이 여성은 형사나 경찰이 아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무직 직원인데 의외로 다른 경찰들을 휘어잡는 능력자지요. 하루종일 하는일도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주변에서 뭔가 부탁을 하면 또 희한한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에게 돋보이는 하루 일과는 보통 띵가띵가 놀면서 대충 뭔가 해내기. 그리고 로사를 좋아하는 보일 놀리기 정도가 될 것 같네요. 만사가 귀찮은듯한 말투로 '오늘도 대충 시간 때우고 월급이나 타가야지'의 분위기를 팍팍 풍기는데, 서에서 그녀는 나름 없어서는 안되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보면 훨씬 캐릭터들이 선명한데 제가 글로 잘 표현을 못하겠네요. 그냥 기분 좋게 한 두편씩 보기에는 좋은 미드입니다. 저 역시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피식피식거리고 빵빵 터진적이 한 두번이 아니예요. 이런 장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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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피톡(P.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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