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국전자 전기주전자(BKK-138S) 사용후기 | 제품리뷰
개인의 취향/사사로운 리뷰


보국전자 전기주전자(BKK-138S) 사용후기 | 제품리뷰





이번에 어떤 이유로 무선포트를 새로 샀습니다. 보국전자 제품인데요. 중소기업이라고 하네요.

어떤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싶어 리뷰 올립니다.





::: 플라스틱 녹아내린 K사 제품




실은 전에 쓰던 무선포트도 끽해봐야 8개월 남짓 사용했습니다.물론 커피를 좋아하는지라 자주 타서 먹다보니 하루에 사용량이 다른 집에 비하면 많기는 합니다. 하루에 평균 서너번 이상 사용했으니까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물맛에서 플라스틱 맛이 너무 진하게 나는거예요. 뭐지 싶어서 열어서 살펴보니 안에 무선주전자 뚜껑 접합부위 플라스틱이 완전히 녹아서 형태가 변형되어버렸더라구요. 그것도 모자라서 크랙부분이 깨져서 그 부스러기가 아래로 떨어져서 물속에 까만 플라스틱 가루들이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솔직히 물 넣을때 뚜껑을 열더라도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않잖아요? 그냥 뚜껑을 열고 수도꼭지에서 물을 받아서 끓이고 마시고, 한 달에 한번쯤 씻을때만 자세히 들여다보곤 했기때문에 언제부터 플라스틱을 먹고 있었는지 몰르겠어서 더 찝찝하더군요.




일부러 플라스틱 포트 말고 스테인리스 재질로 골라서 산건데,  플라스틱 포트보다 환경호르몬이 더 많이 나온 물을 마신것 같네요. 고가의 제품은 아니지만 국내기업이고 무난해보여서 구입했습니다만, 앞으로는 K사 제품은 절대 사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마지막 사진 보시면 녹도 살짝 슨게 보이실거예요.






::: 싸고 성능 좋은 국내기업의 제품



이번에는 그 덕에 리서치를 좀 했습니다. 중점을 주전자 내부구조에 두고 제품을 찾아보던 중에, 러셀 홉스 제품중에 뚜껑 분리형에, 안에 올 스테인리스 재질로 플라스틱 접합부위조차 없는 제품이 있더군요. 게다가 핸드드립 커피에 딱 좋은 주전자 주둥이까지... 물론 영국 제품이라 가격은 다른 회사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좀 합니다.



그러다가 무선주전자 관련 기사를 읽게 되었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18개 브랜드의 무선주전자들의 성능을 분석해서 가격대별 성능비를 추천해놓은 리포트가 있더라구요. (아래 주소로 들어가시면 더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kftc.tistory.com/4066




대강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해외 비싼 브랜드에 비해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 성능이 전혀 뒤지지 않으며, 플라스틱 제품 중엔 보국전자의 BKK-127 제품이 스테인리스 제품에서는 BSW사의 BS-1108-KS8 제품이 독일제품임에도 불구하고 3만원대의 가격대로 가장 추천되는 제품이라는 내용이였습니다.  여기서 보국전자라는 중소기업을 처음 듣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보국전자의 제품과 BSW사의 제품을 검색해보았지요.




꽤나 호평이 많더라구요. 그 중에서 제가 구입한 BKK-138S 제품도 뚜껑분리형에 핸드드롭에 적합한 주둥이를 가지고 있고, 스테인리스 재질이라서 눈여겨 보게 되었지요. 러셀 홉스에 비하면 내부가 올 스테인리스가 아니라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ㅜ (최대 물용량도 좀 적구요) 가격이 거의 반에 불과하니까요.









현재 이틀정도 써봤는데 아직까지는 만족스럽습니다. 뚜껑 열고 닫을때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플라스틱 함량을 줄인 것을 감안하면 감수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되고요. 이 부분이 오히려 아이들 키우는 집에서는 더 좋다는 평도 있더라구요. 물 끓는 시간은 0.8L 최대 기준으로 딱 5분가량이 걸리더군요. 전에 쓰던 거에 비해서 시간은 조금 더 걸리는 것 같은데, 대신 끓을때 소음이 훨신 적습니다. 이 부분은 스테인리스 바디가 전에 쓰던 것에 비해서 상당히 두껍던데 그래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바닥 부분이 더 안정적이라서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손잡이가 들때 상당히 안정적이고, 주둥이가 곡선에 날렵한 디자인이라 핸드드롭 커피에 물 내릴때 상당히 좋더군요. 뭐 씻을때는 구연산이나 식초를 이용해야겠지요?





경고문도 상당히 잘 되어 있었습니다. 3번째 사진은 전에 쓰던 K사의 제품 봉지인데, 다 알파벳 계열의 경고문만 있고 정작 한글은 없는 것에 비해, 보국전자의 이 제품은 한글 경고만 크게 적혀 있었습니다. 또한 손잡이에 바디가 뜨거우니 주의하라는 스티커도 붙어 있었구요.




지금까지는 이름도 몰랐던 기업이지만, 선풍기하면 '신일'이나 '한일', 드라이기하면 '유닉스'를 꼽듯이 중소기업중에서 고퀄리티의 타겟상품을 생산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앞으로도 좋은 퀄리티와 적정한 가격을 제공한다면, 이 기업 역시 '전기주전자하면 보국전자'라는 타이틀을 갖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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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피톡(P.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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